청구서를 자세히 보면 쓰지도 않는 항목이 하나 붙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집전화입니다.
전화기는 몇 년째 서랍에 있고 벨이 울린 기억도 없습니다. 그런데 매달 기본료가 나갑니다. 대부분 인터넷을 놓을 때 같이 묶어 준 회선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입니다.
그런데 이 회선을 그냥 빼면 남은 요금이 오히려 오르는 집이 있습니다. 빼기 전에 어디에 묶여 있는지부터 봐야 합니다.
💡 한눈에 요약
· 집전화는 결합 구성원으로 잡혀 있어 빼는 순간 할인 조건이 다시 계산됩니다
· 기본료보다 할인 감소분이 더 큰 경우가 있어 금액을 비교해 봐야 합니다
· 정리하기로 했다면 번호 유지 여부와 약정 잔여 기간을 함께 확인하세요
1. 왜 아직 살아 있을까요
없앤 기억이 없다면 처음부터 함께 신청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묶음 구성 — 인터넷과 TV에 전화를 더하면 할인 폭이 커지는 구조라 기본으로 넣어 준 경우입니다.
- 기본료가 작음 — 금액이 크지 않아 청구서에서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 사은품 조건 — 가입 당시 회선 수 조건이 걸려 있었을 수 있습니다.
- 번호 보존 — 예전 집 번호를 그대로 옮겨 온 경우 정리하지 않고 두게 됩니다.
2. 요금이 어디에 붙어 있나
집전화 요금은 한 줄이 아닙니다. 성격이 다른 항목이 섞여 있습니다.
- 기본료 — 사용 여부와 무관하게 매달 붙는 금액입니다.
- 통화료 — 실제 걸었을 때만 붙습니다. 안 쓰면 없습니다.
- 장비 관련 — 전화 단말이나 어댑터가 임대로 잡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 부가 항목 — 발신번호 표시 같은 서비스가 따로 붙어 있기도 합니다.
기본료만 보고 판단하지 마시고 청구서에서 전화 관련 줄을 전부 찾아 합산해 보세요.
3. 묶여 있어서 싼 경우
이 회선이 결합 구성에 들어가 있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 회선 수 기준 — 묶인 상품 개수에 따라 할인 단계가 나뉘는 구조가 많습니다.
- 단계 하락 — 하나를 빼면 남은 인터넷과 TV의 할인이 함께 줄어들 수 있습니다.
- 순증 계산 — 없어지는 기본료보다 줄어드는 할인이 크면 오히려 손해입니다.
- 사은품 조건 — 유지 조건에 회선 구성이 걸려 있으면 반환 문제가 생깁니다.
같은 원리가 TV를 뺄 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사례는 부분 해지하면 요금이 오르는 경우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4. 빼도 괜찮은 경우
반대로 정리하는 편이 분명히 나은 상황도 있습니다.
- 결합에 안 들어감 — 단독으로 붙어 있는 회선이면 빼도 할인에 영향이 없습니다.
- 모바일로 충족 — 가족 모바일 회선만으로 이미 할인 단계를 채우고 있는 경우입니다.
- 스팸 전화만 옴 — 실제 수신이 광고뿐이라면 유지할 이유가 약합니다.
- 약정 만료 — 남은 기간이 없으면 정리 부담이 작습니다.
광고 전화가 계속 온다면 회선 정리와 별개로 광고 전화 수신 거부 순서를 먼저 밟아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5. 판단하는 순서
전화를 걸기 전에 네 가지만 확인하면 결론이 납니다.
- 결합 구성표 — 집전화가 결합에 포함되어 있는지 목록으로 받습니다.
- 전화 관련 합계 — 기본료와 장비, 부가 항목을 모두 더한 금액을 봅니다.
- 해지 후 예상 요금 — 빼면 다음 달 총액이 얼마가 되는지 미리 안내받습니다.
- 차액 비교 — 없어지는 금액과 늘어나는 금액을 나란히 놓고 고릅니다.
세 번째를 문자로 받아 두시면 다음 달에 확인하기 쉽습니다. 회선 하나가 빠질 때 계산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결합 회선 이탈과 할인 재계산 순서에 있습니다.
6. 정리하기로 했다면
빼는 것 자체는 간단하지만 뒤에 남는 것이 있습니다.
- 번호 소멸 — 해지하면 번호는 대부분 돌아오지 않습니다. 필요하면 유지 방법을 먼저 묻습니다.
- 장비 반납 — 임대 단말이 있으면 반납 대상인지 확인합니다.
- 약정 잔여 — 남은 기간이 있으면 반환금이 붙을 수 있습니다.
- 청구 확인 — 다음 달 청구서에서 해당 줄이 실제로 사라졌는지 봅니다.
반환금이 생긴다면 항목이 하나로 나오지 않습니다. 구분 방법은 위약금이 여러 개로 나뉘는 구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선 구성을 통째로 다시 짜실 생각이라면 알뜰폰 결합 통신사 선택 기준과 1인 가구 OTT 결합 구성법을 함께 보시면 비교가 쉬워집니다.
📋 한눈에 정리
| 이런 상황이라면 | 이걸 확인하세요 |
|---|---|
| 집전화를 아예 안 쓴다 | 결합 포함 여부부터 |
| 결합에 들어가 있다 | 해지 후 예상 총액 비교 |
| 결합에 없다 | 바로 정리해도 무방 |
| 옛 번호를 지키고 싶다 | 번호 유지 가능 여부 |
| 전화기가 임대다 | 반납 대상인지 확인 |
| 약정이 남았다 | 반환금 발생 여부 |
❓ 자주 묻는 질문
집전화만 따로 해지할 수 있나요?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결합 구성원으로 잡혀 있으면 남은 상품의 할인이 함께 조정될 수 있으니, 해지 후 예상 총액을 먼저 안내받고 결정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쓰지도 않는데 기본료가 나가는 게 맞나요?
기본료는 통화 여부와 관계없이 회선을 유지하는 대가로 붙습니다. 통화료만 사용량에 따라 붙으므로, 안 쓰신다면 청구서에는 기본료와 부가 항목만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번호를 남겨 두고 요금만 줄일 수는 없나요?
회선을 유지하면서 부가서비스를 정리하거나 더 낮은 요금 구간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품 구성에 따라 다르므로 현재 붙어 있는 항목 목록부터 받아 보세요.
해지하면 결합 할인이 얼마나 줄어드나요?
묶인 회선 수에 따라 단계가 나뉘는 구조가 일반적이라, 단계가 내려가면 인터넷과 TV 할인이 함께 줄어듭니다. 줄어드는 폭은 통신사와 결합 상품마다 다르니 개별 확인이 필요합니다.
어디에 물어보는 게 정확한가요?
집전화 하나만 떼어 보면 판단이 어렵고 결합 구성 전체를 함께 계산해야 답이 나옵니다. 구성과 조건을 한 번에 정리해 주는 곳이 낫습니다. 판단 기준은 왜 인터넷사은품인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 본 내용은 2026년 8월 기준이며, 집전화 결합 조건과 할인 단계는 통신사와 가입 상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